인터넷에서 받은 VBA 매크로 실행 차단 예정(2022-07-27부터)

VBA와 관련한 새로운 소식이 있어 간단히 글을 작성한다.

2022-07-27부터 인터넷에서 받은 VBA 매크로 파일의 실행이 차단된다.

악의를 가진 누군가가 매크로를 이용한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것을 막기 위한 보안 목적의 조치이다.

Windows에서 실행되는 MS 365 Office 앱만 해당된다. Mac OS에서 실행되거나, 설치형 Office 앱은 해당되지 않는다.

2022-07-25 TechCrunch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다.

https://techcrunch.com/2022/07/22/microsoft-office-macros-blocked-default/

일부 내용을 발췌한다.

Microsoft confirmed this week that it will soon start blocking Visual Basic Applications (VBA) macros in Office apps by default after quietly rolling back the change earlier this month.

In a new update, the technology giant said that it will start blocking Office macros by default starting from July 27. This comes shortly after Microsoft halted the rollout of the macros-blocking feature citing unspecified “user feedback.” It’s thought the initial rollout, which kicked off at the beginning of June, caused issues for organizations using macros to automate routine processes, such as data collection or running certain tasks.

위 기사에서 언급한 “rolling back the change”는 이번 달 초에 잠깐 차단되었다가 다시 차단하지 않도록 되돌렸던 상황을 말한다.

매크로 차단에 관련하여 한글 문서가 있어 링크한다. 기계번역이기는 하나 읽기에 나쁘지 않다.

https://docs.microsoft.com/ko-kr/DeployOffice/security/internet-macros-blocked

위 글 내용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온 파일(예: 전자 메일 첨부 파일)을 열고 해당 파일에 매크로가 포함된 경우 다음 메시지가 표시된다.

신뢰할 수 있는 파일로 지정하면 차단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는 있다고 하니, VBA 매크로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장기적으로는 VBA를 없앤다고 하는데, 절대적으로 찬성이다.

VBA는 진작에 Python 또는 JavaScript 또는 TypeScript로 대체되었어야 했다. 또는 아예 .NET 언어인 C# 으로 대체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VBA(Visual Basic for Application) 언어 자체만 놓고 보면 장점이 없다. 유용한 library도 거의 없어서 확장성도 떨어진다.

VBA를 대체할 언어는 다음 네개중 하나일 듯 하다.

1. Python
2. C#
3. TypeScript
4. JavaScript

순전히 개인적인 선호도는 1 > 2 > 3 > 4 순이다. Python이 가장 좋고, JavaScript가 가장 좋지 않다.

JavaScript가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선호도가 그렇다는 것이다.

VBA 매크로를 차단하려면, 부디 Python을 MS Office에 내장해 주었으면 한다.

VBE(Visual Basic Editor)도 VSCode로 바꾸면 더없이 좋겠다.

MS는 꼭 그렇게 해 주길 바란다!!!!!